분리배출로 폐페트병 품질은 높이고, 수입은 줄인다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 시행, 검증 및 분석 병행

INGO-GECPO | 기사입력 2020/02/07 [00:00]

분리배출로 폐페트병 품질은 높이고, 수입은 줄인다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 시행, 검증 및 분석 병행

INGO-GECPO | 입력 : 2020/02/07 [00:00]

 

▷ 2022년까지 국내 폐페트병 10만 톤을 의류용 섬유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폐페트병 역회수로 수입제한 기반 마련

▷ 합리적인 분리배출, 수거체계 제도화 방안 도출

 

앞으로 배출된 무색 폐페트병을 별도로 깨끗하게 모아 2022년까지 연 10만 톤을 의류용 섬유 등에 쓰이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하여, 향후 폐페트병의 수입을 제한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기존에는 국내에도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의류용 섬유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있었으나, 국내 폐페트병은 배출·회수과정에서 이물질 등이 섞여 재생원료로 활용이 어려웠다. 

※ 재생섬유 등 생산을 위해 연간 2.2만 톤의 폐페트병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내 폐페트병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깨끗한 폐페트병 회수방법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은 서울, 부산, 천안, 김해,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자체에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과 거점수거시설에는 무색 폐페트병 별도 수거함을 설치하고, 단독주택에는 무색 폐페트병을 따로 담아 배출할 수 있는 투명 봉투를 시범사업 기간에 배부하여 손쉽게 별도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2월 초부터 부산, 천안, 김해 등의 경우 별도 배출이 시행된다. 서울의 경우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검증 및 분석 대상 지역인 노원·도봉·성북구 등을 중심으로 25개 자치구에서 준비여건에 따라 공동주택에는 페트병 별도수거함이 설치되고 단독주택 등에는 전용봉투가 배부된다.

 

향후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된다.

※ 2020년 하반기부터 전국 공동주택 시행 → 2021년부터 전국 단독주택 시행

 

단독주택 전용봉투  공동주택 페트병 별도수거함
 

시범사업과 더불어 폐비닐, 폐페트병 등 재활용품 재활용체계 전반에 대한 검증 및 분석도 들어간다.

 

검증 및 분석은 시범사업 지역 중 일부 아파트 단지 및 단독주택 구역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다. 특히 값어치(유가성)가 낮고 이물질 비율이 높은 폐비닐과 시범사업 대상인 폐페트병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환경부는 지역별 페트병 별도 요일제, 수거 전용차량 도입 여부 등의 효과분석을 통해 다양한 분리배출 및 수거방법 중 가장 합리적인 분리배출, 수거체계 제도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외에도 민간업계 유통망을 활용한 폐페트병 역회수 등 민관 협력사업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스파클, 한국청정음료, 동천수, 산수음료 등과 함께 깨끗한 폐페트병을 자체 유통망으로 역회수*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2월 중에 체결할 예정이다. 역회수량은 매월 10~3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류용 장섬유 등으로 재활용한다.

* 온라인 배송주문 시 "페트병 회수"를 미리 요청하면서 문 앞에 폐페트병을 내놓을 경우 신제품을 배송하면서 문 앞에 폐페트병을 판매업체가 다시 가져가는 방식

 

환경부는 시범사업 등을 거쳐 국내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정착된 이후 점진적으로 폐페트병 등 폐기물의 수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국내 폐페트병의 재활용품질을 높여 수입폐기물의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 주요내용.  

 

 

 

1. 추진개요

 대상지역 : (대도시) 서울, 부산 /(중소도시) 천안 /(도농복합) 김해/(거점수거) 제주, 서귀포 등 총 6개 시

 시범사업 기간 : ’20.2∼12월(‘20.7월부터 공동주택은 전국시행)

주요내용 : 지자체별 공동주택, 단독주택, 거점수거시설에서 페트병을별도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별도 수거함 설치, 봉투배부 등 시행

 

2. 지역별 추진계획

<공동주택>

지역공통으로 음료·먹는샘물용 무색페트병 수거함 추가 설치

 

<단독주택>

서울특별시(25개 자치구 : 대도시)

 

(배출현황) 품목별 요일제 지정 없이매일(9개 자치구)또는 주 2~3회 재활용품 일괄배출 및 수거(구별로 상이)

 

(추진방안) 매주 목요일 페트병·폐비닐 각각 별도 봉투에 담아 배출

 

부산광역시(16개 자치구 : 대도시)

(배출현황) 대부분의 자치구(12개 자치구)에서 품목별 요일제 운영, 페트병 별도 또는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는 체계이나, 페트병을 별도 배출하더라도유무색 구분없이페트병 전체로 배출

 

(추진방안)현행 페트병 배출 요일에음료‧생수 투명 페트병에 한정하여배출하는것으로 변경, 타 페트병은 플라스틱류 등 다른요일에 배출

 

충남 천안시(중소도시)

(배출현황) 품목별 별도 요일제 지정없이 재활용품 전품목 매일 일괄수거(단독주택 108천세대)

(추진방안) 주1회 목요일에 페트병을 별도 봉투에 담아 배출

 

 경남 김해시(도농복합지역)

 (배출현황) 품목별 별도 요일제 지정 없이 재활용품 전품목 주1회 일괄수거(단독주택 75천세대)

 (추진방안) 전품목 일괄수거에 따라 품목별 별도 요일제 지정 불가, 타품목과 구분하여 전용 배출봉투에 담아 배출

 

제주시·서귀포시(거점수거)

(배출현황) 전지역 거점수거방식으로 1차 거점(클린하우스)설치 완료(‘15년, 현재 2,318개소), 요일별 배출제시행(’17.7), 2차 거점(재활용도움센터)설치(전품목 매일 배출, ‘16년~, 현재 57개소)

※ 현행 거점수거 시설 대부분은 PET병을 일반 플라스틱 수거함에 배출

 

(추진방안)현행 도움센터(57개소)중 페트병 별도 배출함이 없는 시설(45개소),’19년 설치중(14개소)및 ’20년 설치 예정(20개소)시설 등 총 79개소에 페트병 별도 배출함추가설치

 ※ 현재 운영중인 1차 거점배출시설(클린하우스, 품목별 요일제)은 점진적으로2차 거점배출시설(재활용도움센터, 상시배출)로 전환예정(매년 20개 내외)

 

 

 

2. 폐페트병 회수를 위한 민간업체 추진사항

 

자체 역회수 사업

(개요) 깨끗한 폐페트병 회수를 위해 판매한 생수병을 자체 유통망을통해 다시 회수하는 사업

(참여업체) 스파클, 한국청정음료, 동천수, 산수음료 등 4개 먹는샘물 생산업체

(필요성)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아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폐페트병 확보

(주요내용) 판매 시 홍보자료를 배포하여 역회수 사업을 안내하고, 소비자가 문앞에 배출하면 이를 다시 회수하여 재생원료화

- 역회수한 폐페트병은 재활용업체를 거쳐 의류용 장섬유 등 고품질로 재활용

 

2020-02-05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