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부산광역시 벡스코서 10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

김경석 | 기사입력 2019/10/07 [18:12]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부산광역시 벡스코서 10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

김경석 | 입력 : 2019/10/07 [18:12]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10월 16일부터 3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

1962년 시작해 올해 56회째를 맞는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 사서들을 비롯한 도서관 관련 단체와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 전시 관계자 등 약 3500명이 참석해 각종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도서관계 최대 축제다. 신기남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백범 교육부 차관,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 허용범 국회도서관 관장, 허부열 법원도서관 관장 등도 참석해 도서관인들을 격려하고 도서관 발전을 위한 연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지속가능 사회를 향한 도서관의 역할’로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도서관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지속가능 사회를 향한 도서관의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은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투자와 제도적 장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한 지역주민 공동체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다른 것들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어느 누구도 그 혜택에서 소외받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며, 우리 도서관인은 이를 선도하는 전문가”라고 강조하면서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구체적 투자를 촉구하고, 도서관계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국내외 도서관의 이슈와의 만남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이 지식, 정보, 교육,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함께 도서관 현장 사서의 직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약 6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과 국내외 도서관 관련 정책, 신기술 등을 선보이는 교육의 장이자 도서관인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다.

◇도서관 정책 등 프로그램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미래를 여는 도서관 혁신’을 주제로 제6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활동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도 ‘2019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활성화’, ‘작은도서관 정책연구 및 정책 운영 컨설팅’, ‘큰글자책 활용 독서프로그램 교육’ 등을 주제로 하는 도서관 정책 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운영한다.

◇지역 대표도서관 프로그램
지역별 대표도서관 참여도 눈에 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시 도서관 문제해결 프로젝트: 거버넌스 -모두의 고민 : 누구를 위한 작은도서관인가?’와 ‘서울시 도서관 문제해결 프로젝트: 도서관서비스평가-일하는 사서의 고민: 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안 했다고 할까요?’를 주제로 2개의 세미나를 연다. 시민 혜택 관점과 시민과 소통의 수단으로써의 서울시 성과모델의 개발현황과 해외 사례 공유를 통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풀뿌리 시민독서운동으로 가는 길- 원북원부산운동 발전방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부산의 원북원부산운동은 2004년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광역시청,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광역시 공공도서관이 공동주관하여 16년째 시행하고 있다. 2019년은 시민투표로 유현준 건축가의 ‘어디서 살 것인가’를 선정했다.

충남도서관에서는 ‘충남도서관 사서주도의 독서문화마케팅(RWS) 사례발표’를 통해 사서가 주도하는 독서문화마케팅 개념을 정리하고, 향후 도서관에서 사서의 역할과 범위 그리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요인들, 지속가능한 독서생태계 구축을 위한 해법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독서마케팅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성 측정을 위한 방법을 같이 모색할 예정이다.

◇유관기관 프로그램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 등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한국위키미디어협회는 ‘위키백과와 미디어 리터시 교육’을 주제로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백과(Wikipedia)가 가짜뉴스에 어떻게 대항하고 있는지, 위키백과를 통해서 어떻게 미디어 리터러시와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을 함양할 수 있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위키백과 에디터톤 교육 참여를 통해 도서관의 활용 영역을 넓혀나가고,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도서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도서관과 서점, 함께하다’를 주제로 도서관과 서점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전주시립도서관 트윈세대 공간 짓기’를 주제로 공간, 사람(운영자), 콘텐츠 관점에서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는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서관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보다 상세한 일정 등은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홈페이지(http://conference.kl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도서관의 신기술 만남과 각종 체험활동 풍성
이와 함께 도서관 및 도서관 관련 기업 72개 회사(150개 부스)가 참여하여 신기술 및 관련 제품 등을 소개하는 ‘도서관문화전시회’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 현장의 신기술 도입 등을 위한 신제품뿐만 아니라 출판사 등도 참여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부스로 한국도서관협회 홍보부스, 부산광역시 도서관 홍보부스, 2020년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 홍보부스(전라북도 군산시 도서관), 2019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홍보부스 등이 있다.

총 3일간 열리는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첫째 날인 10월 16일(수)에는 ‘개회식(오후 4시)’과 ‘도서관문화전시회’, ‘만남의 자리(리셉션)’ 등이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2019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점자도서관 육근해 사서의 ‘내가 걸어 온 길, 우리가 가야 할 길’ 세미나도 진행된다. 수상자인 육근해 사서에게는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을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수여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디지털 포용·과학정보 확산 유공자 시상식’이 처음 진행될 예정이다. 각종 ‘학술 프로그램’, ‘도서관문화전시회’는 첫째 날(16일)과 둘째 날인 17일(목) 양일간 집중적으로 열리며, 셋째 날인 10월 18일(금)에는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부산광역시 도서관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도서관협회 개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법 제17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1945년 설립 이래 70여 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전국의 공공, 대학, 전문, 학교도서관 1만3741여개 관과 도서관에 근무하는 개인 1841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전문직 단체다(2019년 9월 30일 기준).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와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하여 교수 및 현장사서들로 구성된 11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협회의 제반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2부 9팀 로 조직된 사무국을 두고 있다.

출처:한국도서관협회
언론연락처: 한국도서관협회 대외협력팀 천서영 팀장 02-535-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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